신보-기업은행, 1천500억원 규모 ‘수출기업 전용 특별출연 협약보증’ 출시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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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0:43  |  수정 2023-09-26 10:43  |  발행일 2023-09-26
중소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용 협약보증 출시
신보-기업은행, 1천500억원 규모 ‘수출기업 전용 특별출연 협약보증’ 출시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과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25일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과 지난 25일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신보는 '수출기업 전용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출시하고, 기업은행의 신규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총 1천5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당기 또는 최근 1년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의 수출기업과 같은 기간 수출실적은 없으나 신용장 또는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한 수출예정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신보는 3년간 보증비율 9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 0.2%포인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앞으로도 대외무역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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