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BGF리테일, 추석 맞이 결식 우려 아동 지원 나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BGF리테일은 추석 맞이 도시학 할인 및 바나나우유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BGF리테일이 추석 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급식 지원 가맹점 휴업 등으로 인한 아동 결식 우려에 대비해 CU 편의점에서 도시락 3종 20% 할인 혜택과 무료 바나나우유를 제공한다.

N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는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은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바우처를 온라인으로 주문·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로나 19 등 긴급 상황에 급식소가 문을 닫고, 가맹점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현장 대면 복지 체계가 마비됐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플랫폼이 운영되는 경기도 내 급식 지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이벤트를 계기로 NIA는 배달앱 연계 온라인 결제를 넘어 편의점 QR코드 결제까지 도입해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우리 사회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추석 명절에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실물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감과 대면 지원 체계의 한계를 디지털 전환으로 개선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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