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확 달라진 대구국제재즈축제 수성못서 열린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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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7  |  수정 2023-09-26 14:37  |  발행일 2023-09-27 제18면
10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성못 상화동산

유명 뮤지션 대거 출연...좌석 테이블 배치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확 달라진 대구국제재즈축제 수성못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재즈축제 공연 모습.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제16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보고 듣기만 하는 수동적 축제가 아닌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전 좌석 예약제를 진행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좌석 테이블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 주최·주관, 대구재즈메세나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된다.

5일에는 식전공연으로 학생 재즈빅밴드인 영양중학교 재즈오케스트라 'Jazz Train'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서 스탠다드 재즈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은주 재즈퀄텟'과 뉴욕,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Manuel Weyand Quartet',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가 지휘하는 '애플재즈오케스트라'등이 출연한다.

6일에는 베이시스트 이기욱이 이끄는 '이기욱 일렉트릭 밴드'와 재즈피아니스트 배장은을 중심으로 모인 일렉트릭 퓨전 앙상블팀인 '배장은 일렉트릭 앙상블', 대구 출신 '건반 위의 마술사' 스완 김을 중심으로 한 '스완김(Swan KIm)트리오'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7일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오른 '정중화 뉴퀸텟'과 특유의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면을 탐구하는 지적인 피아니즘을 구사하는 '론브랜튼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정통 모던 재즈 스타일을 추구하는 재즈 드러머 필윤을 중심으로 한 '필윤 퀸텟'이 정통 모던 재즈 스타일과 함께 라틴음악과 한국민요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무료 공연. 1544-185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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