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 연휴, 휴식의 명소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편히 쉬세요"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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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8  |  수정 2023-09-27 10:40  |  발행일 2023-09-28 제3면
공립 자연휴양림 20개소 운영…숲속 야영장 5개소도 조성 중
3.안동호반자연휴양림(산림휴양관)
경북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내 산림휴양관. <경북도 제공>
3.성주봉자연휴양림(숲속의집)
경북 성주봉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이번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은 6년 만에 가장 긴 6일 연휴로 캠핑, 휴양 인구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19로 이후 친·인척들이 모처럼 추석 명절을 함께 즐길 것으로 보여 자연휴양림이 크게 붐빌 전망이다.

특히 '숲+휴식의 대표로 자리 잡은 경북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쉬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힐링 쉼터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산림 레포츠 시설, 숲해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까지 갖추면서 가족 단위 휴양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도는 이 같은 산림휴양 문화 흐름에 맞춰 도민들이 경북 어디서나 캠핑 등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에 조성 예정인 숲속 야영장은 5개소(의성·김천·구미·영천·경산)이며 특히 의성 숲속 야영장은 공립 제1호 숲속 야영장으로 내년 상반기 야영장 등록 및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숲속야영장에는 캠핑 초보자는 물론 가족 단위 이용객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로 △일반 야영장 △카라반 캠핑장 △오토 캠핑장 △산책로 등을 갖추게 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산림숙박 수요를 반영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생태 관광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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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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