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대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으로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 나서

  • 마창성
  • |
  • 입력 2023-10-03 15:12  |  수정 2023-10-03 15:12  |  발행일 2023-10-03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로 제철보국 넘어 전지보국 실현
수소
지난달 25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선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2차전지·수소·바이오·철강신소재·미래기술을 5대 신성장 핵심 산업으로 정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5대 신성장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 혁신 생태계 육성으로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하는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2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된 시는 2027년까지 14조 원의 투자 유치가 예정돼 있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더해 특화단지 지정으로 핵심 인프라 구축·혁신 인재 양성·지속 가능 생태계 조성 등 체계적인 후속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핵심소재 양극재 분야 100만t 생산과 매출 70조 원 등 2차전지 양극재 세계 1위 도시로 도약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글로벌 2차전지 연구센터 건립 등으로 초격차를 주도할 계획이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각광받는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조사가 최종 통과되면서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 대전환을 선도할 '친환경 수소 경제 허브 도시'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클러스터 조성으로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기업 집적화 공간과 함께 기업의 부품 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연료전지 실증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 교통 등 도시 전반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국토부의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수소 기업 70개사 유치와 매출 1조 원 달성 등을 통해 분산 에너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최근 정부 주도 '첨단 바이오 혁신연구센터'에 포스텍이 선정돼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바이오 기술 혁신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형 바이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백신 허브 조성을 추진하는 시는 바이오보국을 실현할 역점 시책인 연구중심 의대·스마트병원 건립과 함께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시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포항의 중심 산업인 '철강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술개발사업에 1천354억 원을 투입,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고기능금속기술센터는 국내 중소중견 철강사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창출을 위한 지역 철강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국내 최초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대 신성장 핵심 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이 다시 한번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