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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캠프 사무실에서 선거 일정 마무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12일 새벽 12시4분 기준 개표율 74.08%를 보이는 가운데 진 후보가 59.03%(10만6천85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36.99%(6만6천476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진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3년을 경찰공무원으로 지낸 진 당선인은 2003년 참여정부땐 경찰혁신기획단(TF) 근무, 2011년에는 총경으로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는 경찰개혁추진단장을 겸직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반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의 수도권 민심으로 여겨지는 만큼 특히 주목을 받았다. 기호순으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녹색당 김유리, 자유통일당 고영일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유권자 50만603명 가운데 24만3천665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진 당선인은 지난 10일 마지막 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에 투쟁하는 민주시민과 힘을 모으겠다"라면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 김태우 후보는 강서구청장 재직 시절 도심 공공주택사업 후보지 유치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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