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美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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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2 16:11  |  수정 2023-10-12 16:11  |  발행일 2023-10-12
-경북도와 함께 잉크젯 프린트강판 포스아트 전시
포스코스틸리온, 美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경북도 전시관에서 한 관람객이 포스아트로 제작된 한국화를 만져보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 제공>

포스코스틸리온은 경북도와 함께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즈대회는 그동안 세계한상대회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명칭을 바꾸고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기업투자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북도청에서 포스아트로 만든 한국미술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진행했는데, 당시 경북도 측의 제안으로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경북도 전시관 내에 포스아트를 전시하게 된 것.

포스아트는 표면 위에 수차례 반복 인쇄로 잉크층을 쌓아올리는 적층 인쇄 기술로 예술작품이나 점자 안내판, 목재·석재 등 자연 소재의 색과 질감을 가진 건축 내외장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 부스에는 한국 전통 미술을 알리기 위한 포스아트 한국화와 함께 포항제철소 건립 당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모습 등 포스코의 역사적인 순간을 포스아트로 제작해 전시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에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포스코를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9년 세계철강협회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포스아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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