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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지음/세미콜론/1만2천원 |
가방에 바게트와 책을 꽂고서 당장이라도 피크닉을 가고 싶게 만드는 계절이다. 프리랜서 푸드 에디터,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그간 맛보고 즐긴 것 중 단 하나, 바게트를 향한 사랑 고백을 이 책에서 펼친다. 책에는 직접 발효종을 키워 매주 바게트를 굽고 급기야 빵을 건강히 오래도록 먹기 위해 근육을 단련하는 치밀함을 보여주는 '바게트 생활자'의 하루하루를 만나볼 수 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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