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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영남일보DB |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 개발품 실증(테스트)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한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이다. 가스공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달 20일까지 △LNG(액화천연가스) 드레인 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등 3개 부문에서 기술 개발 실증과제를 공모한다. 선정된 기업에 1년간 실증 비용의 75%(최대 1억원)를 지원한다.
LNG 초저온 펌프는 -163℃의 초저온 LNG를 이송시키기 위한 펌프를 말한다.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는 천연가스 계량 설비를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옥외 소화전은 건축물, 옥외 설비에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 고정소화 설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www.ktestbed.net)에서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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