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미주한인상공회 총연합회와 교류 업무협약 맺어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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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6 18:19  |  수정 2023-10-16 18:19  |  발행일 2023-10-16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미주한인상공회 총연합회와 교류 업무협약 맺어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랜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문충도 회장(왼쪽)과 이경철 회장이 미주시장 개척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랜지 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경북도 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미주 시장 개척 및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충도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경북도 내 상공회의소 회장,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및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우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양 도시의 경제 현황 및 투자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양 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원사들의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통상활동 및 현지 시장 적극 지원 △미국 한인 상의 총연합회 회원사들의 한국 사업 활동을 위한 협력 △양 지역 간 사업활동에 필요한 투자 기회 및 사업환경에 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문충도 회장은 "이번 방문과 업무협약 체결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기업 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한·미동맹을 계기로 미국에 투자 및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이 있다면 경북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재외 동포 경제인들도 경북지역에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경철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하며, 미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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