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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5일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에서 열린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리뉴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청이 김광석길의 매력을 알리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4~15일 대봉동 김광석길 일원에서 개최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새롭게 하다. 리뉴 페스타(Renew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벽화작품 공모전으로 총 9점의 벽화를 새로 설치했고, 콘서트홀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풍성한 무대공연을 연출했다. 또한 음악·벽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재미를 더하는 포토존 등으로 김광석길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중구청은 조성된 지 10여 년이 지나 노후화한 김광석길의 벽화와 콘서트홀 시설 등도 정비했다. 새롭게 단장한 김광석길과 김광석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를 개최해 김광석길의 명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 리뉴 페스타로 새롭게 그려진 벽화와 콘서트홀에 조성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김광석길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명소로 탈바꿈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강 수습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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