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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18일 '금속가공 분야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추가 개설해 오는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금속가공 분야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오는 31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금속가공 분야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금속가공 업종 주요 기술 이론과 로봇에 대한 이해도 제고 중심으로 △연마·절삭에 관한 이론 교육 △데이터 활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실무와 로봇 활용 '힘 제어' 이론 교육 △협동 로봇 활용을 위한 기초 로봇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1~19일이다.
교육 과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이수자에겐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은 진흥원 학습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kiria.org/lms)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진흥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속가공 업종 분야 숙련공 기술 노하우를 디지털화, 로봇과 접목해 현장 산업체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의 하나로 진흥원은 지난 9월까지 데이터 및 금속가공 관련 분야 재직자와 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83명의 인력 양성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추가 개설 수요에 대응하고자 개설됐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제조산업 현장에서 로봇 관련 기술 수요가 높아졌다. 관련 교육을 통해 금속가공 분야 디지털 기술 기초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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