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세계적 스타로…폴 포츠 내한 공연 대구서

폴 포츠. 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폴 포츠 내한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선보인다.

폴 포츠는 영국에서 휴대전화 외판원으로 일하며, 영국의 리얼리티TV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세계적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 가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우리 가곡과 영화 OST, 친근한 성악곡 들을 들려준다.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켜 누적 조회 수 1억 건을 넘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를 비롯해 'Granada', '그리운 금강산', '그대 그리고 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 등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역경을 이겨내고 노래를 통해 꿈을 이뤄낸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은주, 코리아모던필앙상블 현악 4중주단이 함께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053)230-331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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