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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선산 비봉산 맨발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충혼탑 입구를 출발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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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선산 비봉산 맨발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비봉산을 맨발로 걷고 있다.<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 선산읍 비봉산이 새로운 맨발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 비봉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영봉정까지 황토 산책길을 연장 조성했다.
제2회 선산 비봉산 맨발 걷기 대회가 21일 선산읍 비봉산 황토 산책길에서 열렸다.
구미시 선산읍과 선산읍 체육회가 공동주관하고 구미 맨발학교가 후원한 맨발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충혼탑 입구를 출발해 비봉산 영봉정까지 황토 산책길 왕복 3.4km를 90분가량 걸었다.
부대행사로는 숲속 작은 음악회, 선산의 역사·문화 사진전이 마련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강정숙 선산읍장은 "모두가 좋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산읍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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