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필리핀·리투아니아 신협 방한연수 진행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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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5 12:51  |  수정 2023-10-25 12:51  |  발행일 2023-10-25
한국신협 우수성 학습 위한 각국 발길 이어져
신협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들이 은평신협을 방문했다. 가운데 은평신협 민병규 이사장, 좌측뒷편 3번째 막달레나 본독 회장.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최근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Lithuanian Credit Unions; ALCU)와 필리핀신협연합회(Philippine Federation of Credit Cooperatives-Central Luzon Region League; CLRL) 임직원을 초청해 방한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3일 두 차례에 걸처 진행된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의 방한연수는 유럽 지역 신협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은 리투아니아 내 38개 조합을 관리하는 리투아니아신협연합회와의 교류를 통해 발트 3국을 비롯한 북유럽 지역 교류 기반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기타스 붑니스(Sigitas Bubnys) 리투아니아 신협중앙회 이사는 "한국신협이 조합원 중심으로 신협운동을 착실히 실천하며 성장해온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앞으로 상호협력적 관계를 이어나가며 함께 신협운동 확산을 도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일에는 동남아시아 신협 간 네트워트 확대를 위해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 36명이 참석한 방한 교류가 은평신협에서 진행됐다.

필리핀신협연합회 임직원들은 은평신협을 찾아 사무소, 문화센터, 대강당 등 신사옥을 차례로 둘러보며, 은평신협의 경영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은평신협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주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문화강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막달레나 본독(Magdalena Bondoc) 필리핀신협연합회 회장은 "활발한 조합원 환원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한 점이 놀라웠고, 필리핀 신협운동에 적용할 다양한 영감을 얻어간다"고 밝혔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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