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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모빌리티 Mobility-Art8000'에 참여하는 권기자 작가의 작품.<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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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옥 작가의 미디어 작품<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제공> |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미술 축제인 '2023모빌리티 Mobility-Art8000'이 27일부터 약 한 달 간 대구 수성교 인근 신천변 둔치와 도심 일원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설치·조각 전시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신천변 둔치에서, 평면·미디어·입체 전시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갤러리 문101·보나 갤러리·갤러리 모나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시각 전시 지원사업 '명작 산실'의 하나로 마련됐다. 27일 오후 5시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을 미술 축제의 서막을 연다. 개막식은 △퍼포먼스&음악공연 △CHAOS 락공연 △소프라노 이윤순 △색소폰 오태윤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신천변 둔치에서 설치 및 조각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는 권기자, 권기철, 김진겸, 김기주, 노창환, 박휘봉, 신강호, 이중호, 이상호, 임영규, 한오성이다. 갤러리 문101·갤러리 모나·보나갤러리에서는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활동하는 강민영, 김도엽, 김민수, 김선경, 김성배, 남명옥, 노열, 박정현, 배성미, 신영호, 정길영, 지알원, 윤보경, 윤영화, 이다,이무훈, 이우석, 이태형, 장재철, 정지윤, 최혜진, 황옥희, 홍채원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구시민 나도 작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특별전은 작가와 일반 시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대구미술환경 소원문 쓰기와 신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300여 개의 깃발로 설치작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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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작<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제공> |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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