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Re:Art 프로젝트 3부 '%(응);ZIP'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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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0 10:04  |  수정 2023-10-30 10:04  |  발행일 2023-11-15 제20면
3인의 문학인, 6인의 청년예술인 함께 전시
10월31일~2024년 1월31일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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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3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Re:Art 프로젝트 3부 <%(응);ZIP>'전(展)을 개최한다.

'Re:Art 프로젝트'는 지역 근대·원로예술인의 작품을 청년 예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작품을 제작하고 청년 예술인과 지역의 근·현대 예술인을 재조명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 '%(응);ZIP'에서 '%'는 예술작품 창작 과정과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과 '%'을 기울이면 나타나는 '응'으로 응집한다는 뜻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근대예술인 김춘수, 이상화, 현진건의 문학작품 3점과 그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년예술인 김시흔, 이은비, 채온, 원선금, 임현정, 이한나가 참여해 총 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청년예술인_채온_Flower
채온 'Flower'

김춘수 시인의 '꽃' 작품 추상적 이미지는 채온에 의해 캔버스로 옮겨져 평면회화 작품으로 태어났다. 이은비는 '꽃잎'과 '현대인의 모습'을 키워드 삼아 평면회화 작품을, 김시흔은 '타자와의 관계성'에 대한 관점에 초점을 두어 '꽃'을 VR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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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비 '바람에 띄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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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애니메이션 영상작품 '운수좋은날'의 한 장면.

소설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빗댄 이한나의 영상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임현정은 '현시대, 청년들'에 빗대어 애니메이션 영상작품으로 '운수 좋은 날'을 재해석했다.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원선금에 의해 '빛'을 이용한 설치작품으로 재해석 됐다. 암울했던 시대 속 독립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담았다.

대구예술발전소 관계자는 "청년 예술인 각자의 방식대로 근대예술인의 작품을 재해석해 나간 창작 과정과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430-1226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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