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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음악협회의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 공연 후 참여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음악협회 제공> |
대구음악협회는 제42회 대구국제음악제 'Delight the Spirit' 마지막 공연으로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를 오는 11월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다.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6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이번 음악회는 '대학생 연합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 11월1일(유럽 현지 시간 10월31일)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에 가입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대구 지역 4개 음악대학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쳤다. 대구음악협회는 매년 기획·추진하는 '대구국제음악제' 공연에 '대학생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 첫 순서로 계명대는 퍼커셔니스트 4명의 앙상블 연주를 준비했다. 이어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과 원 피아노 포핸즈 공연으로 선보이는 드보르자크의 피아노곡, 영남대 성악도들의 3가지 무대, 경북대 학생들은 낭만 작곡가의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한다. 피날레 무대로는 4개 대학 전체가 함께하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An die Freude'를 대구가톨릭대 오케스트라(지휘 이종진)와 4개 대학연합합창단(총 118명)이 선보인다.
전석 초대. 공연 관람을 위한 좌석권은 대구음악협회 사무국(053-656-7733)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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