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갤러리, 11월1~13일 '추秋-추抽'展(전)

박정현 'flag#1, flag#2'

환갤러리는 11월1일부터 13일까지 '추秋-추抽'展(전)을 연다.

참여작가는 박정현, 유주희, 정은주, 조미향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추상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박정현 작가는 정보사회 도래로 현대인이 마주하는 불편함과 사회현상을 조명하면서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연상케 하는 기호학적 이미지를 활용해 추상회화를 표현한다. 유주희 작가는 물과 하늘, 숲 등 자연에 대한 은유를 단색화로 표현해 명상과 치유의 효과를 드러내고자 했다.

정은주 'Untitled'

정은주 작가는 작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행위와 작가 본인이 일체화 되는 경험을 캔버스에 녹여낸다. 조미향 작가는 풍경 등 자연의 모습에 격렬한 붓 터치와 페인팅으로 리듬감을 주면서 구상 속에서 추상을 끄집어내 캔버스에 표현한다. 이

환갤러리 관계자는 "이들 작가 4인의 공통점은 색면과 추상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표출하는 다양한 추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요일 휴관. (053)710-599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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