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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회장(가운데) 등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 관계자들이 10월12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둘째)에서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이성일)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천300달러(한화 약 845만원)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차 미국을 방문한 지난 10월 12일에 전달됐고, 절차를 거쳐 10월 27일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절차를 마무리 했다.
미주한인회는 미국 서남부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뉴멕시코, 와이오밍, 콜로라도, 하와이 등 8개 주(州)의 22개 한인회의 연합체로 미주 한인들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성일 회장은 "경북도가 K-디아스포라 등을 통해 해외 한인들을 결집하고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데 대해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모았다"면서 "수해와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북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멀리서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내 주신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일로 경북도와 연합회가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