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영남권 중진 차출론, 혁신위 의결 거친 사안 아냐"

  • 서민지
  • |
  • 입력 2023-11-01  |  수정 2023-10-31 18:20  |  발행일 2023-11-01 제6면
31일 대구국제공항서 대한항공 대구-제주 재개 행사

"코로나19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적인 의미 있어"
윤재옥 영남권 중진 차출론, 혁신위 의결 거친 사안 아냐
31일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대구-제주 노선 재개 행사에 참석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강대식 의원(사진 왼쪽에서 4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재옥(대구 달서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영남권 중진 차출론'에 대해 "공식적으로 혁신위에서 의결을 거친 의견이 아닌 사안을 일일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31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대구-제주 노선 재개 행사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가 출범한 지 며칠 되지 않았고, 여러 가지 혁신 방안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과정이다. 그 전제(영남권 중진 차출론)를 조건으로 무슨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했다.

대한항공 대구-제주 노선이 재개된 것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이 불편을 느낀다는 민원이 많았는데, 대한항공이 응답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제주 이외의 국내선 노선도 여러 가지 수요를 감안한 뒤 대구경북 시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민지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