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운영, 이용객 편의증대 앞장서

성주군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완료하고 1일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은 운행 중인 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는 물론, 도착 예정 시간, 노선,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교통 시스템이다.

성주군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비 포함 7억3천만 원을 투입해 농어촌버스 및 전기마을버스에 차량 단말기, 자동 승객 계수장치, 내·외부 행선지 안내기를 장착하고, 주요 거점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시스템 시행 초기에 따라 네이버 지도, 카카오 지도 등 주요포털사의 실시간 정보제공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버스 이용 불편사항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대중교통 정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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