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디지털 의료기술 활용해 뇌졸중 응급의료 체계 구축한다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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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5 14:13  |  수정 2023-11-05 14:13  |  발행일 2023-11-05
-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 체계 구축 실증’ 업무협약 체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연계 활용 기대
포항시, 디지털 의료기술 활용해 뇌졸중 응급의료 체계 구축한다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뇌졸중 환자 전주기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해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5일 포항시는 전국 최초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실증'을 통해 국가적 이슈인 지역·필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 총 9개 주요 학회, 지역 종합병원, 헬스케어 기업이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권흠대), 포항시, 경상북도 소방본부, <주>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향후 긴밀하게 교류·협력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주도의 선도적인 실증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원격의료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기술을 확산시키고 열악한 지역의료 여건을 개선해 향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과의 연계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포항시 의료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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