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자체가 공동제작한 뮤지컬 무대 오른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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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8 16:00  |  수정 2023-11-08 16:32  |  발행일 2023-11-09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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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의 5개 문화단체가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의 공연 장면. <고령군 제공>

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의 5개 문화단체가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7일 경북 고령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3시와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뮤지컬 '청춘연가'가 공연된다.

청춘연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국비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경북지역의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성주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경남의 거제문화예술회관, 함안문화예술회관, 제주 서귀포예술의 전당 등이 공동제작했다.

가족공동체와 지역사회의 분열과 화합을 그린 이 작품은 춘곡리 마을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장례식을 배경으로 삼남매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서로에 대한 마음의 실타래를 트로트 노래로 재치있게 풀어냈다.

삼남매 중 장남인 '종원역'에는 뮤지컬 '베토벤' '아이디' '광주' 등에 출연한 박시원이, 둘째 순주역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경이로운 미스터신' 등에 출연한 김하연이, 막내 동환역에는 신인선이 맡았다.

전석 1만원이며 회원은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과 티켓 예매는 대가야문화누리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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