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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주시에 열린 '별별 플리마켓'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부스. <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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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즐플리마켓 홍보물.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참즐마켓'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삼판서 고택 인근 소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행사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소상공인 및 셀러 20여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어린이 공유시장'에서는 어린이 셀러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옷 등을 판매해 자원 순환과 공유 경제를 실천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 마술, 댄스 공연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행사장 인근 서천 둑길엔 완연한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문구로 꾸며진 '감성 로드'가 조성된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위치한 공유플랫폼(중앙로 7)에서는 종이 동물들로 꾸며진 팝업동물원 '영ZOO'(지난 여름 영주에서 악어 등 야생동물 목격 신고가 잇따르고 실제로 사바나왕도마뱀, 그물무늬비단뱀이 발견되면서 생겨난 신조어)를 콘셉트로 포토존을 운영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제품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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