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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달디달구)가 올해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대구시 제공 |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인 '달디달구(달구벌+달달하다)'가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시민과 만난다.
15일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등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에서 오는 19일까지 '2023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달디달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지난해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대상을 받은 앞산샌드(보정당)을 포함해 △팔공갓파이(갓파이) △군위 자두빵(도란도란) △Take Home Daegu(아프레 베이크샵) △황금은행빵(<주>오월의아침) △달구벌 보석 양갱(이도클럽디대구 주식회사) 등 5가지 새로운 제품이 선보인다.
달디달구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지속한 지역 소상공인 대상 프로젝트다. 대구의 대표 먹거리 기념품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디저트 업체를 발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선정된 대표 디저트는 더 현대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일주일간 약 2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시 대상을 받은 '앞산샌드'는 이후 지역 및 수도권 대형매장에 입점하는 등 성공적으로 첫 사업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향후 지속적인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라이브커머스 및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대구 대표 먹거리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달디달구'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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