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와 함께 성장한 中企 소개 채널 눈길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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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7 06:51  |  수정 2023-11-17 06:50  |  발행일 2023-11-17 제20면
기술 있어도 자본 부족한 기업
신보 지원으로 성공한 스토리
시리즈 기획으로 유튜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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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의 '신 주임' 신승민 대리가 드림에이스 임진우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대구에 본점을 둔 정책금융기관 '신용보증기금'이 신보의 지원으로 성장한 중소기업들의 창업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를 유튜브로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보는 최근 대구(달성군 유가읍)에 본사를 둔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드림에이스'를 소개하는 영상 촬영을 마쳤다. 드림에이스는 2015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 응용 SW 개발·공급 업체인 드림랩이 손을 잡고 설립됐다. 창업 초반 DGIST는 차량용 SW 플랫폼과 실시간 반영 운영체계(OS) 기술을 지원했고, 드림랩이 자본금을 출자했다.

드림에이스는 창업 당시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임진우 대표는 "많은 차량이 스마트카로 바뀌고 있는데,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만든 회사"라며 "사업 초반엔 계획과 비전밖에 없었다. 다행히 신보에서 사업기획서를 검토하고 보증을 서줘서 자본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림에이스 영상은 이달 말쯤 신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신보가 유튜브 채널에 중소기업 소개 콘텐츠를 처음 올린 건 지난 4월로 거슬러 간다. 처음엔 일회성 홍보 콘텐츠로 기획·제작됐다. 당시 서울에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플랫폼 기업 '메이데이파트너스'의 최준영 대표를 만나 인터뷰 형식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창업 스토리, 비전 등을 담았고 신보와의 인연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창업하는 사람 중 신보를 모르는 이는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신보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한도가 모자라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고 했다.

5분 남짓한 이 영상은 일회성으로 묻히기에는 아쉬웠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신보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이에 신보는 이 콘텐츠를 시리즈로 확대키로 했다. 주제는 '신보와 함께 성장한 기업 탐방'으로 정했다. 코너를 이끌 유튜버는 홍보팀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젊은 신승민 대리가 맡았다. 코너명도 신 대리의 성을 따 '신 주임이 간다'다.

신 주임은 첫 번째 콘텐츠로 전국 초·중·고교 5천여 곳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급식업체 SRC(본사 인천)를 소개했다. 연 매출 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1인 기업으로 소박하게 출발한 SRC는 지금은 직원이 100여 명으로 늘었다. 신연화 SRC 대표는 "창업 초반 신보 보증을 통해 2천만원을 대출받았다. 이후 회사가 커져 사옥이나 공장을 지을 때도 도움을 받았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신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두 번째 소개된 기업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 '톤28'이다. 정마리아 톤28 대표는 예비창업인들에게 "신보는 성장이다. 새로운 도전, 새로운 꿈을 갖고 있다면 신보와 함께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성윤 신용보증기금 홍보실 팀장은 "기업들이 신보의 도움으로 성장을 하듯이 신보 역시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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