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기찻길 아양뷰갤러리 마지막 전시 '김우정 초대전'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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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9 11:29  |  수정 2023-11-19 15:53  |  발행일 2023-11-19
꽃 곤충 새 등 화폭 담아온 김우정 작가 신작 만날 수 있어
11월20일부터 12월3일까지 아양기찻길 내 아양뷰갤러리서
TK신공항 후적지 개발 공보관으 사용, 아양뷰갤러리 폐관
아양기찻길 아양뷰갤러리 마지막 전시 김우정 초대전
김우정 'Flower-Red'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 내 아양뷰갤러리가 20일부터 12월3일까지 열리는 '우리동네 미술가를 초대합니다. 김우정 초대전'을 끝으로 폐관한다.

아양기찻길은 일제강점기 지저동과 신암동을 잇기 위해 설치된 철도교로 2014년 리모델링 이후 인도교로 사용 중이다. 교량 중앙에 휴식 공간을 만들어 아양뷰갤러리, 카페 등을 운영해 왔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12월 중순부터 아양뷰갤러리를 'TK신공항 후적지 개발' 공보관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아양뷰갤러리를 폐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양뷰갤러리는 '우리동네 미술가를 소개합니다'라는 기획전을 통해 지역 미술가 40여 명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선보이며 미술 대중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아양뷰갤러리 마지막 전시 참여 작가인 김우정은 만남(인연)을 화두로 꽃과 곤충, 새 등을 화폭에 담아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최신작 12점을 만날 수 있으며, 해당 작품들은 자연의 모습 처럼 인간 역시 아름다운 삶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053)230-3312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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