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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규원(가운데) SK스페셜티 사장과 남화영(왼쪽) 소방청장, 최진석 SHE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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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환경부 주최 녹색경영대상에서 SK스페셜티 이규원(왼쪽) 사장에게 대통령상을 시상하고 있다. |
경북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스페셜티(사장 이규원)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잇달아 받았다.
20일 SK스페셜티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 주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주최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녹색경영대상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 문제 분야에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한다.
SK스페셜티는 2030년 넷 제로와 RE100 조기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력 직접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올해는 폐기물 재활용률 95%를 달성했고, 2030년까지 폐수 재활용 100% 달성 목표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안전대상은 안전관리에 모범을 보여온 기업과 단체에 수여한 상으로 소방청 주최,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한다.
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안전설비와 작업환경 개선에 투자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loT, LoRa를 활용한 공정 내 출입 인원 통제 감시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안전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공장 전 지역에 2천여 개의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하고, 유사시 주민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 7개 기관과도 핫라인을 구축했다.
지난해 공정안전관리(PSM)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p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확보했다.
이규원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역량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지켜왔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안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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