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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지역 3개 기관이 합동으로 만든 나무의자를 운문면사무소에 전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기화서)·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용진)·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센터장 강순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3개 기관 직원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목재를 이용해 직접 조립하고 페인팅 작업을 한 나무의자 4개를 제작해 21일 운문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이 나무의자는 운문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3개 기관 직원 20여 명은 매전면 소재 2개 농가를 방문해 청도 반시 수확 및 감꼭지 따기, 포장작업 등 일손을 돕기도 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지역민과 더 소통하고 작지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자 3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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