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역대 최초 6천억원대 예산안 편성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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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3 13:33  |  수정 2023-11-23 13:33  |  발행일 2023-11-23
내년도 본예산안 6천165억원 군의회 제출
재난안전관리사업 등에 지방채 2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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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역대 최초로 6천억원대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영남일보 DB)

영덕군이 역대 최초 6천억 원대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의 2024년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5천972억 원보다 193억 원(3.2%) 증액된 6천16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270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2천262억 원으로 각각 3%와 12%로 늘어났다.

대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맞물린 지방교부세의 경우 지난해보다 13% 감소 된 2천537억 원으로 줄었다.

세출예산의 편성은 자체 사업의 재검토 등을 통해 행사와 축제성 경비 10%와 경상경비 20%를 삭감하면서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민선 8기의 공약사업과 군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 안전 관리사업 등의 집중을 위해 지방채 200억 원을 발행했다.

군의 내년도 본예산의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1천227억 원 △농림·해양수산 1천123억 원 △환경·보건 737억 원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5천839억 원이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325억 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 284억 원, 기타특별회계 41억 원이 책정됐다.

영덕군의 2024년도 본예산안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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