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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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6 17:12  |  수정 2023-11-26 17:16  |  발행일 2023-11-26
24일~12월 17일까지, '해양 실크로드와 불교 전래의 길' 주제
경주엑스포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의 전시장.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의 전시품.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의 전시 유물. 경주엑스포 제공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도 주최, 경북문화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특별전은 '해양 실크로드와 불교 전래의 길'을 주제로 24일 개막해 12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인도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 도시와 직접 연결됐음을 확인하는 전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바다를 통해 유라시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래한 △인도산 홍옥수와 유리구슬 △ 유리 △로마 토기와 이슬람 도자기 △중국 도자기 △바다를 통해 교역한 동물, 식물, 향나무, 목재, 향료와 보석 △고대 한반도-인도와의 교류 등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 세계와 교류한 대표 유물과 자료들로 꾸몄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수교에 앞서 이미 신라와 인도는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을 교류해 온 역사적 사실이 존재하며, 이번 전시가 그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 특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 문명 교류전' 개막식은 27일 오후 3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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