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혜진 'somewhere over the rainbow' |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8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조혜진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간 보자기 망토에 고글과 헬멧을 쓰고서 언젠가 날아오를 것이라 믿는 소년 '꾸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꿈을 꾼다는 의미의 '꾸다' 캐릭터는 꿈을 향해 다가가는 유소년기 순수함을 상징한다. 만화와 영화, SNS 등 각종 미디어에서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들이 등장하는 요즘 조 작가 역시 자신만의 작품 속에서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다.
조 작가의 작품 'The unknown world', 'some where over the rainbow'는 미지의 세계 어딘가에서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꾸다의 귀여운 이미지를 담은 'super shy', 'super man 꾸다' 작품은 순수한 소년 꾸다의 꿈을 함께 응원하는 스토리를 통해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조혜진 작가는 이번 전시작들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순수한 어린 시절의 꿈을 떠올릴 수 있는 여유를 관람객들에게 선물하려 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