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아시스마켓과 온·오프라인 동시 판촉전 연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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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30 14:56  |  수정 2023-11-30 14:56  |  발행일 2023-11-30
중소·소상공인 91곳 참여…500여개 제품 대상 최대 50% 할인
12월1일부터 15일까지…54개 직매장에서도 오프라인 판매
경북도, 오아시스마켓과 온·오프라인 동시 판촉전 연다

경북도는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시장 진출 기회와 함께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채널인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전 국민 경북제품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세일페스타 사업 일환으로 오아시스마켓 온라인몰과 직매장 54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도내 91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선·가공·건강식품, 뷰티, 생필품 등 500여 개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아시스마켓의 거점매장인 수도권 소재 위례본점, 길동역지점에서는 과일주스,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의 시식·시음회도 진행한다.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우리생협)이 태생이며, 오프라인매장부터 출발해 현재 66개(직영점 54개·가맹점 10개·킴스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5월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 4월 오픈마켓 진출, 올해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구축 등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오아시스와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판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오아시스 내 입점 경북 기업이 지난달 기준 430여 개사(社)로, 협약 전 200개 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또한 2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4억원 대비 92.9% 증가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내 유통업계의 유니콘 기업인 오아시스를 통해 지역 제품의 경쟁력 강화, 판로지원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경북도에서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유통망 발굴로 판매채널과 경북기업을 잇는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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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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