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개회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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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30 16:45  |  수정 2023-11-30 16:45  |  발행일 2023-11-30
-2024년도 예산안 등 18건 안건 심의
-이재진 의원 위원장으로 예결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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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가 30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30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오는 12월 22일까지 23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시정연설과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의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이재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부위원장에는 함정호 의원이 선출됐으며 김상백·김영헌·김은주·김종익·김하영·박희정·양윤제·최광열·최해곤 의원까지 총 11명의 의원이 예결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예산은 총 2조6천400억 원(일반회계 2조3천258억 원, 특별회계 3천142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400억 원(1.54%) 증가한 수준이다.

이재진 예결위원장은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반영해 물가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산심사가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을 자세히 살펴보고 불필요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는 의장 직권으로 지방자치법상의 품위유지 등 의무 위반에 관련된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안건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위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백인규 의장은 "이번 회기는 예산과 더불어 시정질문 등을 통해 당면한 중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의원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강화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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