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북아청소년 협의회 코로나19 딛고 활동 재개. 배영식 이사장 취임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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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6  |  수정 2023-12-05 13:34  |  발행일 2023-12-06 제23면
1997년 설립 이후 청소년 역사의식 고취 및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활동 앞장

배 이사장 제2의 창립 선언
동북아청소년 협의회 코로나19 딛고 활동 재개. 배영식 이사장 취임
배영식 동북아청소년협의회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동북아 청소년 협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던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4일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에서 열린 배영식 이사장(배뱅이영상 대표)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린 동북아 청소년협의회는 1997년 설립 이후 고구려 유적지 및 청소년 해외문화 탐방, 러시아 교포 3·4세 초청 모국어 연수, 백두산 및 고구려 유적지 탐방 등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 및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활동에 앞장섰다.

국내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과 선도 캠페인, 청소년 고민 분석 및 연구진흥사업, 장애 청소년 기술 ·복지사업을 해왔다.

이날 협의회 제2의 창립을 선언한 배 이사장은 "국외 교포들에게는 모국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줄 것이며 국내 청소년들에게는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 탐방을 통해 민족의 웅대함을 일깨우는 등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잠시 활동이 중단됐지만, 이 기간 우리를 뒤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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