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미래포럼 도태우 공동대표 "포항-목포 고속철, 4차산업 기반"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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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6 17:33  |  수정 2023-12-06 17:34  |  발행일 2023-12-06
5일 청년 아카데미를 위한 대구 중남구 정책 토론회

추현호 공동대표, '청년창업 활성화 펀드' 주제발표
동서미래포럼 도태우 공동대표 포항-목포 고속철, 4차산업 기반
지난 5일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인 도태우 변호사가 개최한 '청년 아카데미를 위한 대구 중남구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서미래포럼 제공>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 도태우 변호사가 지난 5일 '청년 아카데미를 위한 대구중·남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포항-목포 고속철을 위한 인문적 지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도 변호사는 "일제 시대 대륙침략의 통로로 구축된 X선 철도 기반이 1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존속하고 있다"며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대전부터 서울까지가 자연스럽게 범수도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도 변호사는 "애플과 같은 초격차 기업은 인문학과 산업, 이질적인 것들이 연결되고 융합되었을 때 가능하다" 며 "포항 목포 고속철도 동서횡단선은 구조적으로 20세기의 산업화를 넘어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삼각형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현호 공동대표는 '남부경제권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 펀드' 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인재가 없어 창업하지 못하고 창업을 한다 해도 기업을 지속적이고 혁신적으로 키워나갈 토양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창업 펀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창업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청년 창업생태계 구축 △공감대 형성을 선도하고 변화를 주도할 리더십의 발굴과 전략적 배치 △지역비전펀딩의 기획을 통해 펀딩조성의 구체적 프로세스 구축을 제시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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