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2023 반도체 전공 트랙 산학프로젝트 발표회 및 산학교류회'

2023 반도체 전공 트랙 산학프로젝트 발표회 및 산학교류회에서 '경량 블록 암호 SIMECK과 EC-DH를 이용한 하드웨어 가속기 구조의 loT 보안 시스템 구현'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AO2팀.<금오공대 제공>

'2023 반도체 전공 트랙 산학프로젝트 발표회 및 산학교류회'에 참석한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반도체 시스템전공 교수와 학생,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6일 금오공대 내 청운대에서 열린 '2023 반도체 전공 트랙 산학프로젝트 발표회 및 산학교류회'에는 사업을 추진한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반도체 시스템전공 교수와 학생,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유하고, 수혜학생과 컨소시엄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향후 학생과 기업 간의 채용 연계도 추진된다.

이날 AO2팀(김수현·이송희·이주형 학생, 지도교수 신경욱)의 '경량 블록 암호 SIMECK과 EC-DH를 이용한 하드웨어 가속기 구조의 loT 보안 시스템 구현'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ANINT팀(김현호·신현준 학생, 지도교수 장영찬)의 작품 'MRAM Controller를 위한 1.8 Gbps/pin PHY용 송신기'는 ㈜리가스텍(대표 김창선)으로 기술 이전이 추진됐다.

지난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에 선정된 국립금오공대는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반도체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 운영으로 매년 40명 이상의 반도체 설계 전문 학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장영찬 반도체 전공 트랙사업단장은 "올해 1, 2학기 동안 26개 팀 76명의 학생이 산업체와 교류를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열심히 수행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산업체 등 관계기관과 반도체 분야의 교육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신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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