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군의원 '환경오염우려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비 확보 촉구'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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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10:24  |  수정 2023-12-12 10:24  |  발행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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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주군의회 의원들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서흥원 청장과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의 안정화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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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주군의회 군의원들이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 대책에 대해 논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경북 성주군의회는 지난 7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 사업비의 국비 확보를 촉구했다.

이날 성주군의회는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매립장 안정화 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마무리하지 못해 심각한 환경오염 등이 우려된다"라며 대구지방환경청이 책임지고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42만7천700㎡ 규모로 들어선 지정폐기물매립장은 95%가 매립된 가운데 2017년부터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침출수 유출 등 심각한 환경오염의 우려를 낳았다.

그동안 대구지방환경청과 성주군의 노력으로 조기폐쇄 절차를 밟은 후 사업주가 낸 사후관리이행보증금으로 지난 6월 1차 안정화 사업이 준공됐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침출수 처리 등 안정화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성주군의회는 "대구지방환경청이 지정 폐기물매립장 허가 및 관리·감독 기관인 만큼 부족한 안정화 사업비 47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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