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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제공> |
티몬과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손잡고 지역 우수 브랜드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매출이 25배 증가한 경북의 소상공인이 탄생하는 등 대형 유통업계와 지역 업체 간 동반 성장이 눈에 띈다.
15일 티몬에 따르면 경북,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위대한 탄생' 프로젝트는 지난 8월에 처음 선보였다. 이 사업은 티몬이 경북,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유망기업 24개사를 발굴해 이커머스 노하우를 전하며 온라인 소비 트렌드와 결합한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대박'의 조짐을 보였다. 최근 선보인 △'해담은 호박즙'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3만5천 포가 완판됐다. 해당 업체는 티몬 입점 후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5배(2,365%) 뛰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공개한 상품들도 연이어 흥행 가도를 걷고 있다. '코스테비아 알룰로스'도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했다. '하비랑 저당 닭발'은 티몬 실시간 베스트 상품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시루와방아 솔티드약과 △착한푸드 막창 등은 초도물량 완판에 고객 리뷰 평균 평점 별 4.5개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티몬은 경북 청년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청기백기' 기획전, 경북 전통시장 상품을 간편하게 온라인 주문할 수 있는 '경북으로 ON나마켓' 등도 진행 중이다. 이들 모두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며 지역 상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내년에도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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