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김조은 개인전-달아 꽃이 되어라'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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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10:05  |  수정 2023-12-18 10:05  |  발행일 2023-12-25 제16면
12월19일부터 30일까지 달서아트센터 달서 갤러리
달서아트센터의 ‘다매체 아트워크 프로젝트’ 두 번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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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은 '점점이 피어나다'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DSAC 다매체 아트워크 프로젝트' 올해 두 번째 전시 '김조은 초대전-달아 꽃이 되어라'를 센터 내 달서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 작가는 전통적 작업형식인 수묵 드로잉과 풍경에서 시작해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다매체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물의 풍경을 담은 영상·평면·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떠오르는 달과 황금빛 물결, 그리고 눈을 감은 얼굴에서 뻗어 나가는 금빛 나무의 꽃을 서사적 연결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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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은 'glorious moment'

전시의 주요 감상 포인트는 김 작가의 영상모션 그래픽 등 미디어 작품이다. 김 작가의 한국화 연작시리즈와 더불어 작가의 일상이 신작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살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DSAC 다매체아트워크 프로젝트 전시 때 마다 변주하는 김조은 작가 작품을 전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통해 지역민이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AC 다매체아트워크 프로젝트'는 주목받는 지역 작가를 초대해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선보이고자 달서아트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올해 첫 번째 전시로 변카카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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