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국토안전교육원, 김천혁신도시서 착공…426억 투입 2025년 완공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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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  수정 2023-12-18 16:44  |  발행일 2023-12-19 제2면
건설기술교육인 연간 9천명 교육...김천혁신도시 활성화 기대
이전 국토안전교육원, 김천혁신도시서 착공…426억 투입 2025년 완공
18일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등이 착공을 알리는 축하 퍼포먼스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신축 이전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이 18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송언석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은 2021년에 김천으로 신축 이전이 결정됐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지 1만8천202㎡, 연면적 8천78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교육·체험시설과 실습시설로 건축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81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42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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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김천혁신도시 내에 완공 예정인 국토안전교육원 조감도. <경북도 제공>

국토안전교육원은 현재 경남 진주교육장과 수도권(일산)교육장이 있으며, 시설물 전(全) 생애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안전분야 교육기관이다.

교육원 이전이 완료되면 KTX김천(구미)역 및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으로 전국 각지에서 오는 교육생의 접근이 용이해 연간 9천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교육원 건립이 무사히 완료되고 이전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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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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