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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등이 착공을 알리는 축하 퍼포먼스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신축 이전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이 18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송언석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은 2021년에 김천으로 신축 이전이 결정됐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지 1만8천202㎡, 연면적 8천78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교육·체험시설과 실습시설로 건축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81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42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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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김천혁신도시 내에 완공 예정인 국토안전교육원 조감도. <경북도 제공> |
국토안전교육원은 현재 경남 진주교육장과 수도권(일산)교육장이 있으며, 시설물 전(全) 생애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안전분야 교육기관이다.
교육원 이전이 완료되면 KTX김천(구미)역 및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으로 전국 각지에서 오는 교육생의 접근이 용이해 연간 9천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교육원 건립이 무사히 완료되고 이전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