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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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1 13:44  |  수정 2023-12-21 13:44  |  발행일 2023-12-21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산림 정책 발전 위해 노력 '높은 평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
영주시, 경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 영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철우(왼쪽 둘째) 경북도지사와 금두섭(왼쪽 셋째) 산림과장, 산림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경북도의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분야 우수기관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산림사업 집행성과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설정해 400점을 배점으로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와 정부 합동평가 추진실적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림정책추진 실적 △전문임업인 육성 △조림 및 숲 가꾸기 실적 △임도 시설 및 목재공급 실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참여 △산불방지 노력 △산림 병해충 방제 등이다.

평가는 정부 합동평가, 산림시책 각종 보고자료 등 추진실적 항목의 계량화된 기준을 적용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 산림시책 참여 실적 및 시·군의 신규사업 발굴 노력 등에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지역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주시민 맞춤형 임산물 재배 교육'과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영주시와 임업인 모두가 노력하여 일궈낸 성과"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임업인이 부자가 되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에서 상주시와 예천군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산업관광 분야에선 김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포항시와 영덕군이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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