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터진 고령군…대가야축제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됐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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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4 10:26  |  수정 2023-12-24 10:36  |  발행일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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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령 대가야 축제가 개막한 지난 3월31일 오후 경북 고령군 대가야종묘에서 군립가야금연주단이 '100대 가야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연말을 맞아 경북 고령군에 상복이 터졌다.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1천200여개 축제를 심사해 대가야축제를 비롯 25개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대가야축제는 이에따라 문체부 등으로 부터 2024~2025년 2년간 국비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 홍보 마케팅 지원,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사업 등에 도움을 받는다.

대가야축제는 올해까지 열일곱번 치러진 고령군의 대표 축제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고령군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 '2023 대가야축제'에는 1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가야금 100대가 무대에서 펼친 공연 '하나'는 웅장한 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

고령군은 지난 15일 '2023년 경북도 건축디자인분야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에서 '2023년 주거급여 종합평가' 분야 도지사 기관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급여 분야 평가대상은 수급자 증감 내역, 자가가구 집수리 실적,예산집행 실적 등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고령군은 경북도 주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실시한 예산집행률 및 현장점검 이행률 등의 정량지표 실적과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것으로 고령군은 22개 시·군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령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펀펀스터디,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서비스, 청년마음 건강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2023년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2023년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시·군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고령군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반찬 배달 사업,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결혼이민여성 한국전통음식만들기 등 여성단체 특화사업, 여성지도자 연수대회, 여성대회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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