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대 정시] 대구보건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7관왕' 달성…보건의료 직종간 통합교육 차별화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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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07:46  |  수정 2023-12-26 07:47  |  발행일 2023-12-26 제13면
정원내 모집 면접시 7% 가중치
최초 합격자 수업료 50%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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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5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2천38명 모집에 1만4천699명이 지원해 대구지역 전문대 중에서 가장 높은 평균 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대구보건대 정시모집 기간은 2024년 1월3일부터 1월15일까지이며 전체정원 2천83명 중 2.7%인 57명을 정원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의 정원은 54명이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가능하다. 특성화고는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예체능계고등학교와 전문계 과정 종합고등학교와 외국소재 고등학교 출신자가 해당된다.

성적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정원내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환경보건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고 그 외 학과는 교과 60%와 면접 40%를 반영하며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학과 및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교과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으로는 물리치료학과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정원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면접에 참석할 경우 7% 가중치를 받을 수 있으며 간호대학 간호학과의 경우 면접이 없다.

정시 면접은 2024년 1월19일에 이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1월26일이며,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권덕문 입학처장은 "우리대학은 학과·전형·주/야에 관계없이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며, 대학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다양한 입시정보와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국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 선정과 함께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WCC는 전문대학 최고의 명예인 셈이다. 이른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7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대구보건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보건통합교육센터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문제해결력, 협업, 융합 역량을 갖춘 우수 보건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융합 교양 과목과 보건의료 산업현장과 연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와 실습 병원이 함께 있는 대구보건대만의 대표 브랜드 교육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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