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인재 등용문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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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2  |  수정 2024-01-02 09:03  |  발행일 2024-01-02 제29면
구미예갤러리 100여명 참석

입상작품 2월19일까지 전시

문학·예술인재 등용문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
지난달 27일 제39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손가락 하트 세리머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9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 남통동 금오산대주차장 내 '구미 예(藝)갤러리'에서 열렸다. 영남일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예총 구미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시상식에는 김종운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이정섭 예총 구미지회장,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장, 그리고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엄유정(시·동시)씨가 문학부문 대상(영남일보 사장상)을, 이윤정(미술 평면 유화)·최일하(사진)씨가 예술부문 대상(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금상(6명, 상금 각 30만원), 은상(6명, 상금 각 20만원), 동상(6명, 상금 각 10만원) 수상자에게는 예총 구미지회장상이 주어졌다. 이외 장려상·입선 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입상작은 2월19일까지 구미 예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는 문학(단편소설, 시·동시, 수필·수기)과 예술(미술·서예·사진) 부문에서 모두 71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정섭 예총 구미지회장은 "구미문예공모전은 문학 및 예술 부문 인재 등용문으로 구미의 문화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5년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구미문예공모전은 39년의 세월 동안 41만 구미시민의 문학예술 축제로 성장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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