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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전경 |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39개 지방공기업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지방공기업 중 '1등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전국 498곳의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경북개발공사는 올해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전년도(5등급)보다 4단계나 수직 상승하며 '1등급'을 받아 공사 창립 이래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작년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3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시행 △전 직원(직계 존비속 포함) 사업지구 내 부동산 소유 전수조사 실시 △자체 및 외부감사의 반복 취약분야 개선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를 위한 안심변호사 제도 운영 △토크콘서트·청렴골든벨·갑질근절행위규범과 같은 다양한 소통 등의 활동을 강화했다.
또 각종 청렴 프로그램에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100% 참여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재혁 사장은 "지방공사·공단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는 도민의 격려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의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청렴한 자세로 일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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