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9주째 하락…휘발유 대구 1천647원·경북 1천680원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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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2-07 11:27  |  발행일 2026-02-07
대구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천647.3원으로 집계됐다. <영남일보 DB>

대구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대구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천647.3원으로 집계됐다. <영남일보 DB>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2.7원 내린 1천687.9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보다 2.8원 내린 1천647.3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1천680원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2.2원 하락한 1천750.7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0원 하락한 1천581.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속되며 전주 대비 상승했으나, 양국 핵 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3달러 오른 66.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7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0달러 상승한 87.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1월 말 환율 하락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상쇄해 휘발유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경유 가격은 지난주부터 상승 압박을 받고 있어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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