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 준비 본격 시동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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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16:43  |  수정 2023-12-28 16:45  |  발행일 2023-12-29 제10면
28일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 가져
설립허가·거쳐 내년 1월 조직위 사무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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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 총회에서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지로 대구가 확정되자 유치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2026년 열리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 대회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28일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 구성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홍준표 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기원 대구육상연맹 회장과 성태문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이 부위원장에 선임되는 등 각계 대표 인사들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체계를 완비했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허가신청 및 설립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에 공식 출범한다. 대회 시설 및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대회 성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홍준표 조직위원장은 "역량과 기반 시설이 충분한 만큼 대회 성공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을 뗀 만큼 모든 분의 성원을 동력 삼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6년 8월에 개최되며, 14일 간 90개국 1만1천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트랙 19, 필드 11, 로드 6)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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