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2월 소비자물가 또 올랐다…인건비, 원재료비 상승 등 영향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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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9 16:36  |  수정 2023-12-29 16:36  |  발행일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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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와 원재료비 가격상승 등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2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56이다. 전월 대비 0.2%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 상승했다. 경북은 113.49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0%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변동은 없었다.

대구의 경우 지출목적별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음식·숙박(0.4%), 주택·수도·전기·연료(0.3%), 기타상품·서비스(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주류·담배(0.1%), 보건(0.1%), 오락·문화(0.2%) 등은 하락했다.

경북의 경우, 전월 대비 0.1% 하락했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9%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8% 하락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선 2.1% 상승했다.

품목별로 전 월과 비교해 식료품·비주류음료(1.0%), 음식·숙박(0.4%), 가정용품·가사 서비스(0.5%) 등은 상승했다. 주택·수도·전기·연료(0.1%), 교통(2.3%) 등은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 동향에서 상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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